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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전 주의*
본 결혼준비기는 이런 사람의 결혼 준비기 입니다.
- 게으르지만 남 못믿고 쪼이는것 싫어하여 플래너 없고
- 집이 멀고 사람 많은 곳 싫어해, 결혼 박람회 가본적 없음.
- 원하는데 돈 몰빵, 애매할바에는 하지 말거나, 좋은걸로 하거나
- 인간이 두개를 잘할수 있다고 믿지 않아 전반적인 준비/일정은 본인이 관리하더라도 세부 업무는 적극적으로 남친에게도 분담함
이하 각설하고..
진짜 몇년동안 일때문에라도 블로그 작성이 필요했는데,
월급루팡력을 극대화하며 외면해왔던 찰나...
아 진짜 이 망할놈의 결혼관련 시장은
무엇을 하던 거의 50%의 확률로 나의 화를 불러 성토할 곳이 필요한 시기에 이르렀다.
(그간만난 업체들을 복기하며 부들부들)
결혼을 준비할 친구들이 아직 꽤 남기도 했고,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부모님 손님들한테 욕안먹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인 나와 유사하신 분들에게
더럽게 불투명한 결혼 시장에서의 기준점으로 삼을수 있는 기준 정보를 살짝 제공할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견적 비교 정리해줄수 있다는것 아님, 게으름 주의)
지난 3개월간의 결혼준비하면서 빡친 이야기 및 앞으로 식까지의 남은 이야기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목전에 급한 이벤트 후기 부터 남길꺼라 (왤케 후기쓰면 할인해주는 업체가 많은지)
시점도 뒤죽박죽이겠지만..
네이버가 아니라 검색에 잘 걸리지도 않을테니. 내맘대로 써보자.
후. 결혼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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